버거움1 누군가를 응원 한다는 것 내 맘 어딘가에 넘실거리는 불안함과 괜찮다 다독여주는 자존감이 공존하는 무더운 여름밤 제겐 언제나처럼 용기를 솟아나게 해주는 지인들이 곁에 있습니다. 마음 한켠에 자리잡아 있던 현실의 벽을 깨부셔주기라도 할 듯이 내 편이 되어 함께 기뻐해주고 함께 슬퍼해주고 응원해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있어 저는 하루 하루를 잘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의 행동 하나하나를 칭찬해주고 그동안 겪어온 모습만으로도 당연하다는 듯 잘 될거라 응원해주고 좋은 소식을 전했을 땐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며 기뻐해주는 지인을 통해 그간 난 정말 잘 살아왔구나 싶어집니다. 때로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허탈했던 하루라도 허투로 살아온 것이 아니었다고.. 누군가처럼 평탄한 삶은 아니었을지라도 결.. 2020. 6.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