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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를 응원 한다는 것

by 커리캣뉴비 2020. 6. 15.

내 맘 어딘가에 넘실거리는 불안함과 괜찮다 다독여주는 자존감이 공존하는 무더운 여름밤

제겐 언제나처럼 용기를 솟아나게 해주는 지인들이 곁에 있습니다.

출처:freepik

마음 한켠에 자리잡아 있던 현실의 벽을 깨부셔주기라도 할 듯이

내 편이 되어 함께 기뻐해주고 함께 슬퍼해주고 응원해주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나의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있어 저는 하루 하루를 잘 견뎌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저의 행동 하나하나를 칭찬해주고

그동안 겪어온 모습만으로도 당연하다는 듯 잘 될거라 응원해주고

좋은 소식을 전했을 땐 당연히 그럴 줄 알았다며 기뻐해주는 지인을 통해

그간 난 정말 잘 살아왔구나 싶어집니다.

 

 

 

때로는 자괴감이 들기도 하고 때로는 허탈했던 하루라도

허투로 살아온 것이 아니었다고..

누군가처럼 평탄한 삶은 아니었을지라도

결코 잘못된 길은 아니었다고..

 

때로는 어깨가 무겁고 때로는 버거운 일이 주어졌을 때도

현실을 마주하고 침착하게 잘 대처해 왔다는 것이

어릴 적 나처럼 도망치지 않았다는것이

참 대견했다고...

 

그로 인해 내 삶의 가치는 더 올라갈 수 있었고

그로 인해 지금의 행복이 날 더욱 더 빛나게 한다고..

평탄히 살아온자의 삶보다 나의 삶이 훨씬 더 가치있었다고..

 

당장의 현실의 부담감에 버거워하는 내게 어느 누구하나 다를 것 없이

당연히 넌 잘해낼 거라고 말해준다는 건

그만큼 그동안 내가 잘 해냈기 때문이라고..

이렇게 위로하며 기분 좋게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P.S : 한번쯤 내옆에 있는 누군가에게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어 지금까지도 잘 해왔고 앞으로도 넌 잘 할거야"

라고 말해보는건 어떨까요?

 

그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말 일수도 있거든요..

그 한마디로 그사람의 인생이 바뀔지도 모를 일이니까요..

 

하루하루 따뜻한 말한마디로 힘나는 시간들 되시길 바라며 오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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