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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친구들이야기

알고 싶지만 알 수 없는 신비의 세계

by 커리캣뉴비 2020. 6. 9.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목부터가 난해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속은 모른다."

 

이런 속담 들어 보셨죠?

저는 정말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속도 있지만

많은 집사님들이 느끼는 바로 그것..

 

 

"강아지와 고양이를 이해하려고 하지마라."

 

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이미 많은분들이 아시겠지만

저는 꼬마라는 강아지를 키우고있습니다.

커리캣 이전계정에서 보셨을거예요

 

 

 

 

두마리의 캣초딩과 댕댕이가 사는 집

안녕하세요 두냥이와 댕댕이의 집사 커리캣입니다.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 랜선 집사님들을 위한 공간을 만들어볼까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currycat0327.tistory.com

 

물론 이 세녀석들은 아주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다만 제 고민이라면 고민이 될 오늘의 이야기는..

우리 꼬마(말티즈)의 이상행동입니다.

 

맨처음 나우를 먹이다가 다른사료로 가끔 바꿔주는게 좋다고해서

샘플을 이것저것 먹여봤더니 눈물이 그때부터 줄줄..

정말 안습이었죠.

이전에 화이트도그라는 사료로 바꿔주고 소간파우더도 먹여주고

별짓을 다해도 안나아지더라구요..

소간파우더가 효과가 좀 있었는데

문제는 잘 안먹는다는거예요

 

어느순간부터 개사료를 거부하던 꼬마가

고양이사료를 탐내기 시작합니다.

캣타워 위로 올라가 고양이사료를 훔쳐먹습니다.

 

저 사진에 등장하는 삼색냥이 아치는 꼬마사료를 훔쳐먹습니다.

이렇게 개는 고양이사료를 고양이는 개사료를 먹습니다.

둘다 서로에게 안좋다는걸 알고있는 집사는

좀더 높은 캣타워 위에 고양이사료를 두고 강아지사료는 바닥에 둡니다.

그런데 꼬마 이녀석이 밥을 안먹기 시작합니다.

 

언제까지 버티겠나 싶어서 자율배식으로

개사료를 개밥그릇에 부어두고 며칠이 지나도 사료가 줄지 않습니다.

그와중에 고양이가 먹다가 떨군 사료는 또 주워먹습니다.

 

그러다 집사의 실수로 고양이사료 구매를 깜빡하는바람에 고양이 사료가 다떨어져

배송이 오는동안은 고양이영양제를 넣어 개사료라도 임시로 주기로합니다...

마찬가지로 캣타워 위에 올려두었습니다.

 

그.런.데

 

 

바닥에 있는 개사료와 같은종류의 사료임에도 불구하고

꼬마 이녀석은 캣타워 위로 굳이굳이 올라가서 고양이 밥그릇에 있는 사료를 먹습니다.

개사료니 아무소리 안하고 그냥 뒀습니다.

그럼 이제 밑에있는것도 먹겠지 했는데

그건 절대 안먹으면서

고양이가 그 사료를 먹으려고 가까이 다가오면 못먹게 으르렁댑니다.

 

같은날 새로 뜯은 

같은사료인데 말이죠...

 

도대체 이아이들.. 왜이러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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